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어 역할극 청렴 교육·홍보용 동영상을 제작해 활용하면서 청렴 교육 효과를 높여 나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청렴 교육·홍보용 동영상은 지난해 9월 시행된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의 주요 내용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실생활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청탁금지법의 시행과 함께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더치페이 문화를 통해 청렴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가자는 메시지도 포함됐다.
기존의 교육자료와 다른 제주어로 역할극을 통해 재미와 청렴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해 공직자는 물론 전 도민들로부터 호응도 뜨겁다.
제주도는 지난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아침 업무 시작 전 동영상을 전 직원이 시청하며 청렴 실천의지를 다졌다.
이와 함께 관련 기관·단체의 각종 교육이나 회의시 청렴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 부서, 읍·면·동에 배부해 41회 1598명을 대상으로 교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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