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주도 ‘청수리 에코파티’ 호응 뜨거웠다
주민 주도 ‘청수리 에코파티’ 호응 뜨거웠다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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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公, 생태관광 테마파티 일환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지난 10일 제주시 한경면 청수 곶자왈 일대에서 제3회 생태관광 테마파티 ‘청수리 에코파티’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생태관광협회 및 청수마을회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반딧불이 체험을 원하는 참가 신청자들이 대거 몰려 상품 판매가 조기 마감되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 시작됐다.

이날 비날씨에도 불구하고 에코파티 상품을 구매한 사람들 전원이 참석해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제3회 에코파티는 청수보리로 만든 시원한 미숫가루가 제공된 티파티를 시작으로 에코백에 반딧불이 그리기, 팝업북에 반딧불이 스티커 붙이기 등 생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청수리 주민들이 직접 수확한 메밀을 활용해 만든 ‘메밀 소고기 칼국수’가 반딧불이 트레킹 참가자들의 저녁 식사로 제공돼 호응을 얻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에코파티가 절반이 마무리된 가운데 지역주민이 직접 기획한 모든 프로그램이 참가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면서 “앞으로 진행될 에코파티 역시 좀 더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해 주민주도 생태관광 상품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에코파티는 행사는 오는 24일 대정읍 무릉2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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