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주도청 자유실서
제주형 행정체제개편안이 전문가 토론회를 통한 도민의견수렴의 기회를 마련한다.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고충석)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제주형 행정체제개편안 모색을 위해 오는 15일 오후 3시부터 제주도청 2청사 자유실에서 지방자치전문가 및 읍면동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전문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열리는 전문가 토론회는 제주연구원 강창민 선임연구위원으로부터 ‘제주형 행정체제개편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명지대학교 정세욱 전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시민사회단체, 언론사, 지방자치전문가 등 5명의 지정토론, 질의답변 순의로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새로운 행정체제개편에 대한 도민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를 구성해, 3월 13일부터 21일까지 총 14차례에 거쳐 전 읍면동 권역별로 찾아다니는 ‘행정체제개편 도민설명회’를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재개편위원회는 15일 열리는 행정체제개편 전문가 토론회를 시작으로, 21일 행정체제개편위원회 전체회의 등을 거쳐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안에 대한 최종 권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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