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서홍동 행복주택 진입도로 개설공사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귀서초등학교 북측에 연장 108m, 폭 10m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는 것으로 오는 12월 준공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10억원이 투자된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 젊은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건설해 주변 시세보다 20∼40% 이상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그동안 주거복지 혜택에서 소외됐던 젊은층이 80% 입주하고, 나머지 20%는 노인·취약계층에게 공급하게 된다.
서홍동 행복주택은 제주도의 제주형 주거복지 종합계획에 따라 서홍동 355-1번지 부지 2837㎡에 100세대 규모로 건설된다. LH에서 시행하며, 내년 1월 공사를 시작해 2019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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