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연료 사용가능 비닐류, 분리 배출해야
재생연료 사용가능 비닐류, 분리 배출해야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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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일부터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를 시행(시범운영)하고 있지만, 시민들이 비닐류 재활용 배출품목을 알지 못하면서 종량제 봉투에 넣고 버리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비닐류 배출 지준을 정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8일 제주시에 따르면 클린하우스에 배출된 종량제 봉투에 담긴 페트병과 종이, 비닐류 등 재활용품 비율은 70%에 이른다. 이중 상당수는 재생용 기름을 생산할 수 있는 비닐류가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제주시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비닐류로 배출할 수 있는 품목을 시민들이 더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비닐류와 동일하게 재활용되는 품목을 정리한 전단지를 7만부를 제작·시민들에게 배부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비닐류는 분리배출 할 경우 재생연료를 생산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라며 “더 이상 비닐류가 소각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분리배출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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