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포구 서측 860m 구간
서귀포시는 월파피해가 잦은 남원읍 남원1리 남원포구 서측 해안도로 860m 구간에 대해 월파방지시설을 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 지역은 태풍 등 기상 악화 시 파도가 해안도로 주변 등을 넘어 인근 주택 및 도로 침수 등으로 지역주민에 피해를 주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마을회의 의견을 수렴해 설계 중에 있다. 이달까지 제주도감사위원회 일상감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7월에 월파방지시설 공사를 발주해 올해 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8억원이 투입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남원1리 해안도로 주변에 월파로 인한 도로 및 주택 침수피해 예방은 물론 시민안전 위해요인을 제거함으로써 안전한 도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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