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여행업체 컨소시엄 오는 9일부터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2017년도 전세기 운항사업을 오는 10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 관광시장 다변화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것으로 도내 여행업계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행한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이를 위해 지난 2월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결과 도내 일반여행업 23개 업체가 사업 신청을 했고, 이들 업체를 7개 컨소시엄으로 구성해 이달부터 전세기를 띄우기로 했다.
전세기는 오는 10일 일본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비엔티엔(라오스), 블라디보스톡(러시아), 이바라키(일본), 하노이(베트남), 양곤(미얀마) 지역에 오는 9월까지 총 7회 운항 예정이다
제주관광협회 관계자는 “올해 전세기 운항은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한 노선 다양화에 중점을 뒀다”며 “현지업계와 직거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도내 여행업계의 해외시장 경쟁력 강화와 제주관광 질적 성장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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