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인재개발원이 제주형 창의 인재 양성 등을 위해 도민들을 상대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이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제주도인재개발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민교육 참여 인원은 8만386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2014년 2만5257명, 2015년 2만6782명, 2016년 2만9109명, 올해 5월말 현재 8918명 등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교육 참여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이 기간 인재개발원은 제주미래비전과 협치의 이해, 제주인의 정체성 함양 등의 교육은 물론 도민역량 강화를 위해 외국어·정보화 교육까지 확대 운영했다. 이 기간 운영된 교육과정은 291개로 1886회에 걸쳐 교육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청렴과 친절, 행정서비스 향상 등을 위한 공무원 직무 전문 교육도 400개 과정·792회에 걸쳐 진행, 연인원 5만3400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재개발원은 관계자는 “그동안 다양하게 이뤄진 교육과정과 실적을 평가한 결과 도민과 공무원의 역량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환경변화와 미래 수요에 대처할 수 있는 교육으로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