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북집배센터 관할로 주민 이용편의 기대
제주시 조천읍 지역 주민들의 집배서비스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제주지방우정청(청장 민재석)은 오는 12일부터 제주우편집중국 소속인 화북집배센터에서 조천읍 지역의 모든 우편물(소포 등 포함)을 배달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우편물 배달 관할지역은 행정구역 중심의 집배우체국으로 지정되어 있어 조천읍 지역의 우편물은 김녕우체국에서 배달 처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편사서함 이용 고객이나 배달하지 못한 우편물을 직접 우체국을 방문해 수령하는 경우 조천읍 주민들은 원거리에 있는 김녕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가까운 우체국을 지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제주지방우정청은 조천읍 주민들의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해기 위해 집배서비스 권역을 화북집배센터로 변경했다.
민재석 제주지방우정청장은 “지역주민이 더욱 편리하게 우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천읍 지역 집배우체국을 변경했다”며 “이를 계기로 안전하고 신속한 국가 물류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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