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공공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장바구니 자전거(5대)를 도입하고, 사업비 6600만원을 투입해 공공자전거 스테이션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도입된 장바구니 자전거는 여성과 어린이의 이용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존 공공자전거보다 작은게 특징이다.
현재 공공자전거 스테이션은 신제주에 6개소, 구제주에 3개소가 있다. 하지만 구제주 지역이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제주시는 탑동해변공연장과 건입동 제주시 국민체육센터 근처에 공공자전거 스테이션을 추가로 설치키로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탑동은 평소 자전거 이용자들이 많고 평지가 넓고, 국민체육센터 주위는 사라봉에서 운동하는 사람과 우당도서관을 왕래하는 학생들이 많아 이용객 편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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