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 위협 무허가 ‘방방’업체 대거 적발
어린이 안전 위협 무허가 ‘방방’업체 대거 적발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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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관광진흥법 위반 45곳 중 36곳 행정처분

어린이 놀이시설인 붕붕뜀틀(일명 방방)을 무허가로 운영해 오던 업체들이 대거 적발됐다.

제주시는 지난 4월 24일부터 지난달까지 여행업 및 유원시설업을 대상으로 한 상반기 지도 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45개소를 관광진흥법 위반으로 적발했다. 또 이중 9개 업체는 현지시정을 나머지 36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지난해 지도점검을 받지 않은 업체와 보험 미가입 업체, 고질적 관광불편 신고 접수 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결과 무등록 유원시설업 중 붕붕뜀틀이 총 28개소로 가장 많았고, 실내놀이공간 19개소, 야외 가설건축물 형태는 9개소로 조사됐다.

제주시는 키즈카페 형태의 실내놀이 공간인 경우는 보험가입이 대체로 이루어진 점을 감안해 다음달 30일까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안전성검사 후 신고토록 조치했다.

하지만 야외 시설물인 경우는 입지여건과 건축에 대한 사항을 관련부서 검토를 거쳐 폐쇄조치 및 고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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