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주택 전월세전환율 안정세
도내 주택 전월세전환율 안정세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7.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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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9% 기록...3개월 연속 5%대 ‘보합’

제주지역 주택 전월세전환율이 5%대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전월세전환율은 임대차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 시 적용되는 비율로 수치가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에 비해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이며, 낮으면 그 반대다.

한국감정원이 4월 주택 전월세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제주지역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은 5.9%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보다는 0.1%포인트 상승한 것이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0.3%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제주지역 주택 전월세전환율은 지난해 1월만 해도 7%에 달했으나 이후 점차 낮아져 지난 2월(5.9%)에는 5%대에 진입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신축 아파트 등 주택 공급 확대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4월중 주택 유형별 전월세전환율을 보면 아파트가 4.8%로 가장 낮았고 연립․다세대는 5.8%, 단독주택은 7.3%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에 비해 아파트는 0.8%포인트 떨어졌고, 연립․다세대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반면에 단독주택 전월세전환율은 1년 전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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