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현충일 추념식 6일 오전 10시 제주시내 8개 충혼묘지에서 거행
제62회 현충일 추념식 6일 오전 10시 제주시내 8개 충혼묘지에서 거행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7.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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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10시 제주시충혼묘지를 비롯한 한림․애월․구좌․조천․한경․추자․우도 등 8곳 충혼묘지에서 일제히 거행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제주시 충혼묘지에서 진행되는 추념식에는 도단위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와 군인, 경찰, 학생, 공무원 등 850여 명이 참석, 나라를 위해 산화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공훈을 추모한다.

제주시는 현충일 추념행사를 위해 충혼묘지 내 각종 시설물 정비와 충혼탑을 비롯한 비문 도색, 풀베기, 차선도색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제주시 전몰군경유족회(지회장 최홍도) 및 전몰군경미망인회(지회장 김승옥), 무공수훈자회(지회장 김치홍) 등 7개 보훈단체, 제주제일고등학교 학생자원봉사단(단장 오정심) 및 농협 제주도청지점(지점장 고석찬) 등 도내 기관‧단체들이 비석청소 등 주변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참배객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행사 당일 공설묘지 인근에 임시주차장 조성해 임시주차장에서 충혼묘지 입구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2개 노선, 4대(동문로타리, 용담로타리 ↔ 충혼묘지)의 시내 공영(임시)버스를 무료로 임시 운행할 계획이다.

앞서 제주시는 지난 2일 직원정례조회에서 모범국가유공자 6명(△고재익/상이군경회, △박원기/전몰군경유족회, △김태화/전몰군경미망인회, △김영준/특수임무유공자회, △김문한/월남전참전자회, △김성일/무공수훈자회)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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