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생활체육대축전 참가 제주선수단 결단식
2017 생활체육대축전 참가 제주선수단 결단식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7.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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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만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하는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 결단식이 지난 3일 오전 11시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결단식에는 신관홍 도의장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및 선수·임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으며, 단기수여, 결의문 낭독, 출정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원희룡 체육회장은 현승탁 제주도체육회상임부회장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지난 2001년 ‘국민생활체육전국한마당축전’이란 이름으로 제주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16년 만에 한반도를 돌아 다시 제주에서 열리게 된 것”이라며 “이번 축전을 통해 제주의 청정 자연과 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평화의 섬 제주, 스포츠의 섬 제주를 알리는 뜻깊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 제주도는 35개 종목에 1255명(본부 임원 78, 선수 1177)의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7 생활체유대축전’은 생활체육 참여 확산, 지역·계층 간 화합에 기여해 온 대축전은 올해로 17회째를 맞는다. 올해 대축전은 35개의 정식종목과 8개의 시범종목 등 총 43개 종목으로 전국 17개 시도선수단 2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경기는 제주종합경기장 등 도내 14개 시·읍·면의 63개 경기장에서 유소년부, 일반부, 어르신부 등으로 나누어 열린다. 도내 경기장이 없는 사격, 빙상, 라켓볼 등 일부 종목은 서울과 경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일 생활체육교류 행사도 대축전과 함께 14일까지 열린다. 10개 종목 195명의 일본선수단이 제주에 방문해 국내 동호인들과 함께 경기력을 겨루고 문화 교류 등 우호증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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