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재·금능·이호·함덕 ‘1차’
나머지 7곳 내달 1일 예정
나머지 7곳 내달 1일 예정
제주도내 해수욕장이 오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11개 지정해수욕장 중 협재, 금능, 이호, 함덕해수욕장이 오는 24일부터 개장하고, 나머지 7개 해수욕장은 7월1일 개장할 예정이다.
해수욕장 개장기간은 8월31일까지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다만 여름 성수기인 7월15일부터 8월15일까지 협재, 이호, 삼양, 함덕해수욕장은 2시간 더 연장해 9시까지 즐길 수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6월부터 무더운 여름철이 시작됨에 따라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해경, 소방 등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들과 협업해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일 해수욕장협의회를 열고 해수욕장과 해변이라는 명칭이 병행돼 사용되면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는 것과 관련, 해변을 해수욕장으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