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립묘지 조성사업 추진 귀추
제주국립묘지 조성사업 추진 귀추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7.0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영훈 의원, 2일 도내 보훈단체와 현안해결 간담회 개최

제주도내 보훈단체들의 숙원인 제주국립 묘지 조성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은 지난 2일 제주시 도남동 정부종합청사 내 보훈청 회의실에서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제주지부 등 제주지역 10개 보훈·안보단체 대표자 및 황승임 제주도보훈청장, 박남희 국가보훈처 사무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해결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제주국립묘지 추진상황 보고, 보훈·안보단체 현안사항 및 건의사항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주국립묘지는 지난 2012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나 조성부지의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문제 등으로 좀처럼 진행되지 못하고 지지부진 한 상황이다.

보훈단체 관계자는 이날 “제주국립묘지 조성은 도내 보훈·안보단체들의 숙원사업이지만 지금 상태로는 기한 내 개장은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납골당 대산 비석을 세우는 봉안묘를 조성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오영훈 의원은 “앞으로 제주국립묘지 조성사업과 제주도 보훈회관 건립에 따른 국비 확보 등 현안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정부가 튼튼한 국가 안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보훈단체들도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제주국립묘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500여억원을 투입해 2019년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