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서가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양상철)가 실시한 올해 제16회 한라서예전람회 전국공모전에서 제주도교육청 교육행정과 임성화 사무관이 대상 수상했다.
임씨는 주시대(周時代) 금문(金文)을 모공정(毛公鼎)의 필의로 작품화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서울교대 한태상 교수는 ‘탄탄한 필력과 자형의 세련미를 한껏 드러낸 수작으로 평가돼 심사위원 전원 일치로 대상에 선정했다’고 말했다.
우수상은 박영석(한국서가협회 이사장장, 문인화), 유문자(한글), 류광희(한문 예서), 김기봉(한문 해서), 김은자 (한문 행초서), 신지혜(캘리그라피), 이석근(현대서예)씨 등이 차지했다.
올해 한라서예전람회에는 한글과 한문 서예, 문인화, 캘리그라피, 현대서예 등에 240여 점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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