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농기센터, 가뭄 재해 장비 현장수리 기술지원
서부농기센터, 가뭄 재해 장비 현장수리 기술지원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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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농업기술센터는 초기 가뭄 증상이 나타나며 밭작물 등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해갈 시까지 가뭄 재해 장비 현장수리 기술지원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서부지역 5월 강수량은 31.1mm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이달 5일까지 비소식이 없고 이른 더위가 지속되면서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원 기상관측망 조사에 의하면 총 29개소 중 3개소 매우건조, 11개소 지역은 건조한 상태다. 수확기에 접어든 마늘, 봄감자 등은 피해 우려가 없으나 단호박, 참외, 수박 등 줄기신장, 개화, 착과기에 있는 작물은 초기 가뭄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서부농기센터는 가뭄 재해복구 장비 현장수리 기술지원반을 구성해 현장지도와 수리 지원에 나서는 한편 사용 요령, 안전수칙, 보관요령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복구 장비 정비에 따른 소요부품은 무상 지원(확보 부품 한정)한다.

문영상 농촌지도사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양수기 등 장비를 필요한 곳에 즉각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며 “신속한 현장수리 기술지원으로 가뭄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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