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양식시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재해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시는 여름철 재해관련 피해 최소화를 위해 SMS 문자 서비스 제공 등 양식장 비상연락체계를 정비하고, 지구별 수협을 통해 ‘양식수산물 재해보험’가입 독려하고 있다.
‘양식수산물 재해보험’가입대상은 육상수조식 시설 및 해상가두리시설 등이 포함되며 대상품목은 기존 넙치, 전복, 조피볼락, 돔류, 터봇 등이다.
특히 6월 양식장 현장 순회지도 계획을 수립해 △여름철 정전 대비 비상발전기 등 주요장비 점검 및 전기업체와의 비상연락망 유지실태 파악 △재해발생시 투명한 복구를 위하여 양식어업인들로 하여금 사전종묘 입식신고 및 출하․판매신고를 철저히 이행토록 지시
△저지방․양질의 사료 적량 급이를 통한 어병발생 예방 △ 노후 하우스시설 및 차광막을 교체 또는 보수토록 지도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 관내에는 248곳의 양식장이 있으며, 이중 광어 등 육상양식장 140곳, 종묘생산 76곳, 해상양식 32곳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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