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수산물 식중독 예방 일제 점검 추진
제주시, 수산물 식중독 예방 일제 점검 추진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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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비가열 수산 식품 섭취로 인한 식중독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내달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수산물 취급점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주시 관내 수산물 취급 일반음식점인 일식 128개소, 회집 277개소 총 405개소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간 식중독 예방 기본안전수칙 위주로 집중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장염비브리오 등 식중독 예방법 및 수족관수 관리요령 현장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또 수족관 바닷물의 안전성을 도모하기 위해 수족관 위생상태가 불량한 업소는 수족관수를 채수(100여건)해 콜레라, 장염비브리오, 비브리오패혈증 등 식중독원인균 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점검결과 수족관수 부적합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목적 보관 등 식품안전 기본 수칙을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 할 방침”이라며 “이 외에도 해수욕장 주변 피서지, 유원지, 집단급식소 등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실시로 식중독예방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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