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확대
제주도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확대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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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에 대한 인식제고 및 생산품 구매율을 높여 나간다고 30일 밝혔다.

장애인 고용유지 및 경제적 자립을 위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은 공공기관은 기관 총구매액의 100분 1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제주도를 비롯해 제주지역 공기업들의 구매율은 저조, 개선책이 요구돼 왔다.

제주도의 올해 우선 구매액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37.9% 증가한 24억6400만원으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제도에 대한 홍보 및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제주지역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춘강장애인근로센터, 일배움터, 길, 혜정원, 한라원, 엘린, 어울림터, 평화의마을, 에코소랑 등 9개소다.

주요생산품은 복사용지, 카트리지, 화훼, 건조농산물, 물수선, 종이컵, 상패, 화장지, 된장, 제과제빵, 양초, 햄, 소시지 등이다.

한편 제주도는 이날 도내 공기업과 교육청, 도청 산하 각 부서 구매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도청 대강당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다양한 제품을 설치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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