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제주특별자치도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체(위원장 고창덕)가 30일 새롭게 출발했다.
제3기 지역협의회는 이날 제주도청에서 위촉식을 갖고 지난해 도내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추진경과에 대한 보고와 함께 앞으로 제주에 정착하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책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제3기 지역위원회는 15명(위촉직)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한편 도내에 정착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수는 지난해 말 기준 266명(전국 2만9623명)이다. 지난 2013년 169명 대비 57.4% 늘었다. 이 기간 전국적으로는 23.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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