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니어클럽, 취업교육 등 5개 과정 운영
제주지역 노인들의 민간일자리 교육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담당할 노인취업교육센터가 운영을 시작했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17년 노인취업교육센터’ 중앙공모사업에 선정된 제주시니어클럽이 이날 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노인취업교육센터는 6월부터 12월까지 제주지역 노인 1645명을 대상으로 취업교육, 특화과정, 역량향상과정 등 5개과정을 운영한다.
취업교육과정은 문화·전통놀이지도사(6·9월), 간병인(7·10월), 농가도우미(10월)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 교육은 시니어인턴십, 인력파견형 사업과 연계해 수료자의 80% 이상 취업률을 목표로 진행된다.
특화과정인 경비원 양성과정(9월)은 경비원의 실제 및 관련 법규 등 40시간의 교육과정과 경비업법 규정에 의한 신임교육 이수와 연계해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에는 제주시니어클럽 취업교육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64-745-3999)로 상담하면 된다.
양시연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베이비부머세대가 본격 은퇴시기를 맞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령화 대비 노후준비와 일자리 발굴 등 생산적 노후생활지원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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