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IBS제주방송(대표이사 탁윤태)과 전국언론노동조합 JIBS제주방송지부(지부장 부현일)가 임금협상에 합의했다.
JIBS 노조는 29일 회사 별관에서 조합원 총회를 열고 참석조합원 만장일치로 임금협상 합의안을 승인했다.
이어 30일 대회의실에서 노사는 노동조합 집행부와 회사 경영진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갖고 2016년 임금협약과 함께 ‘JIBS 노사 존중과 협력문화 정착을 위한 합의서’(이하 노사존중 합의서)를 체결했다.
조인식에서는 ‘2016년 임금 연봉총액의 10.3% 인상’ 합의와 함께 앞으로 지속적으로 사원들의 복지와 근로개선, 방송 제작환경개선을 위해 회사가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특히 ‘노사 존중 합의서’를 통해 지난 대립관계를 청산하고 상호 동등한 위치적 관계를 인정함은 물론 운명공동체로서의 관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JIBS제주방송 노사는 2014년부터 노사갈등을 빚어 오다 2015년 77일간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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