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한림오일시장 한마당 축제 개막
제3회 한림오일시장 한마당 축제 개막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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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상품 2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

"옵데강? 봅데강? 헐허게 삽데강?"
추석연휴를 3일 앞둔 14일 제3회 한림오일시장 한마당 축제가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북제주군 한림읍 한림오일시장에서 열린 이날 한마당 축제는 오후 2시 개막식과 걸궁패 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어 각설이 공연이 마련돼 축제분위기가 무르익은 가운데 지역주민과 시장상인, 관광객 등이 참가해 노래실력과 장기를 선보이며 신명난 한 때를 보냈다.
또한 이날 한림오일시장에서는 추석제수용품과 고구마줄기와 양하, 갓, 호박 등 무공해 채소류, 옥돔, 한치, 갈치 등 수산물, 토종닭, 호미와 낫 등 수공농기계 등을 2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특히 이 달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북군이 제작, 판매하고 있는 북제주 사랑 상품권 가맹점에서 상품권 사용이 가능해 이날 오일시장 매출이 증가했다.

한편 북군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2년 16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한림오일시장을 현대화한데 이어 지난해는 1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세화오일시장 현대화시설을 준공함에 따라 1일 평균 3000명 이상의 도민과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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