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하고 빈틈없는 심의로 재정건전성 높인다”
“꼼꼼하고 빈틈없는 심의로 재정건전성 높인다”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7.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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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위원 위촉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도청 2층 삼다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위원을 위촉했다.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개정에 따라 지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자체심사만으로 결정되던 보조금 사업을 공모나 심의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변경해 보다 공정하고 꼼꼼한 예산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번 2기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는 대학교수 및 회계사, 전직 공무원 등 보조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위촉직 13명, 당연직 1명)들로 구성됐다.

또한 대학교수나 법무사 등 전문 위원들 일부는 연임, 보조금 심사업무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위원회 재구성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했다.

원희룡 지사는 위촉식에서 “도민의 혈세가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배분되기 위해서는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꼼꼼하고 빈틈없는 심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2기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보조금 예산편성·공모사업·지방보조금 관련 조례안 등 보조금 전반에 대해 심의를 진행한다. 임기는 2019년 5월 28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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