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제주도 경관위원회 구성 위촉…위원장에 고동완 경기대 교수

제주도의 경관계획 수립 및 승인 등에 대한 자문역할을 할 제5기 경관위원회가 구성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4기 경관위원회 임기가 지난 4월말 만료됨에 따라 건축·도시·조경·토목·교통·환경·문화·디자인·옥외광고 등 경관 관련 분야의 전문가 23명이 참여하는 제5기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전성태 행정부지사가 신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제5기 위원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경관 전문가 임승빈 서울대 명예교수와 채선엽 전 국가건축정책위원, 디자인 전문가인 이진숙 충남대 교수 등 8명의 도외 전문가들을 위촉됐다.
도내 인사로는 문화재전문가인 신석하 제주국제대 교수, 경관분야 전문가로 이성용 제주연구원 연구위원이 위촉됐다. 또 제4기 위원가운데 11명을 재위촉하여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고동완 경기대 교수가 위원장으로 선출됐고, 위원들의 임기는 2년간이다.
고운봉 도 도시건설국장은 “제주 자연의 가치를 존중하고 보전과 효율적인 이용을 통해 지속가능한 청정제주를 만들어 가는데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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