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헬기투어 관광상품 판매 예정
제주관광이 육상과 바다 속 관광에 이어 하늘관광시대도 열린다.
(주)대양항공(대표 이성래)과 제주홍익여행사(김용각)는 15일부터 새별오름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펼쳐진 제주오름과 제주해안 절경 등 아름다운 제주비경을 하늘에서 감상할 수 있는 관광체험상품 제주헬기투어 관광상품을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
북제주군에 따르면 (주)대양항공과 제주홍익여행사는 매년 정뤌대보름들불축제가 열리는 서부관광도로변 새별오름 입구 군유지 3575㎡ 사용허가를 받아 헬기 기착장 및 승객 대기실을 설치하는 등 제반 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제주관광헬기투어를 시작한다.
이에 앞서 사업자측은 14일 북군의회 의원들과 도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시범운행을 거쳤다.
제주헬기투어관광에 도입되는 헬기는 러시아제 M-171 기종으로 관광객 19명이 탑승가능하다. 운항코스는 새별오름 기착장을 기점으로 마라도, 비양도, 산방산 등 3 코스며 각 코스별로 15∼20분이 소요된다. 요금은 1인당 8만5000원.
홍익여행사는 앞으로 신혼여행객과 일본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패키지 관광상품을 구성할 계획이다.
한편 북군은 들불축제 행사장 부지로 매입한 행사장 부지 74만7000㎡에 대한 연중 활용방안을 골몰하던 중 축제운영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제주관광을 활성화시키고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헬기 운항에 따른 부지 사용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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