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제주산 마늘수매 시작
2017년 제주산 마늘수매 시작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7.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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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협 내달 상순까지 1만487t 계획

2017년 제주산 마늘 수매가 지난 27일 안덕농협을 시작으로 내달 상순까지 지역농협별로 진행된다.

올해산 마늘 수매 가격(kg당)은 상품은 3200원, 중품 2800원, 하품은 2400원으로 각각 결정됐다. 비계약재배 마늘은 고산농협에서 상품기준 3000원에 수매한다.

올해 제주산 마늘 재배면적은 2230ha로 전년보다 4.9% 증가했으나 생산량은 태풍 피해로 인해 일부 결주 발생으로 지난해 대비 4.5% 감소한 3만700t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전국 예상생산량(32만8000t)의 9.3% 수준이다. 올해 전국 생산량은 전년에 비해 19.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산 마늘의 농협 계약재배사업 신청량은 1만487t. 도내 농협은 올해 예상생산량의 33%를 수매할 계획이다.

제주농협에 따르면 올해는 기상여건이 좋아 마늘 생육상태가 양호한 편이며, 주산지 대정지역의 경우 예년 수준인 3.3㎡당 평균 5.5~6kg 정도 생산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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