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25일 제주대서 선전전 개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영근, 이하 민주노총)는 지난 25일 제주대학교 정문 앞에서 제주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을 위한 선전전을 개최했다.
민주노총은 “인간다운 삶을 위한 최저임금 시급 1만원은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인간다운 삶을 나중으로 미룰 수 없듯 정부는 최저임금을 즉각 1만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원-하청 연대책임 강화, 중소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1% 카드 수수료 적용, 4대 보험료 지원 등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중소영세 자영업자의 인건비 부담도 제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지난 11일 제주시청 앞에서 진행된 선전전을 시작으로 매주 도내 곳곳에서 대도민 선전전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민주노총은 오는 6월 최저임금 결정을 앞두고 ‘최저임금 1만보 걷기 대회’ 등을 연다. 또 최저임금 위반이나 임금체불 등 부당한 처우에 대해 상시적으로 무료 법률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문의=064-721-2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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