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채용행사 제주서 앞으로도 계속됐으면”
“대규모 채용행사 제주서 앞으로도 계속됐으면”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7.0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람정제주개발 신화월드 대규모 공채 ‘성황’
원 지사 현장방문 관계자 및 구직자 등 격려

제주신화월드 개장을 앞두고 25일과 26일 양일간 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대규모 공개채용 행사가 마련된 가운데 원희룡 제주지사가 현장을 찾아 구직자 등을 격려했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원 지사는 26일 오전 1차 면접이 진행된 채용행사장을 찾아 제주신화월드를 운영할 람정제주개발 관계자들과 면접 참가자들을 만났다.

신화역사공원의 호텔, 카지노, 테마파크, 경영지원 분야에서 근무할 신입사원 1260여명을 채용하는 자리인 만큼 수많은 면접대기자들이 줄을 서 대기하는 등 채용행사는 성황을 이뤄졌다.

원 지사는 이날 람정제주개발 관계자들과 만나 “현장의 열기를 보면 알겠지만 제주도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입사 후 직원들이 기대를 충족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면접에 참가한 제주고 이영주 양은 “졸업 후 취업을 할 생각에 특수고에 진학해 진로를 빨리 결정했다”며 “언니와 오빠들은 대학에 다니고 취업을 하게 되는데, 저는 고등학교만 다니고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다행이다. 앞으로도 이런 대규모 채용행사가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원 지사는 “이번 대규모 채용행사를 통해 입사가 확정되면 육지부와 비슷한 수준의 임금과 복지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긴장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라”고 격려했다.

한편 제주신화월드를 운영하는 람정제주개발(주)은 오는 2019년 완전 개장시까지 5000명을 이상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며, 이중 도민 4000명 이상을 고용해 투자유치 승인조건인 도민 우선고용 80%를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