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고, 제5회 모의의회 경연대회 단체 최우수
영주고, 제5회 모의의회 경연대회 단체 최우수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7.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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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26일 개최, 10개교·105명 참가…신성여고·중앙여고 우수상 등
▲ 모의의회 경연대회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한 영주고 학생들.

영주고등학교가 제5회 고교 모의의회 경연대회에서 최우수 단체상을 수상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신관홍)는 26일 도내 10개 고교·105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5회 고교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참가 학생들을 학교 내·외의 문제를 비롯해 제주도정, 교육행정의 문제 등 다양한 제주지역의 문제들을 가지고 심의안건 및 5분 자유발언 등 진지한 토론과 자신감 있는 발표를 진행했다.

경연대회 결과 단체부분에서 ‘제주 중·고교내 방한교복 도입 건의안’과 ‘해녀들의 인권신장과 보호를 위한 인권위원회 설립 조례안’ 의제를 논의한 영주고등학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신성여자고등학교, 중앙여자고등학교가 우수상, 남주고등학교와 오현고등학교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개인부분에서는 의장역 최우수는 김세헌(오현고) 학생이 수상했고, 의원역에서는 오덕미(서귀여고) 학생이 최우수 의원역을 수상했다.

경연대회에서 가장 관심을 모았던 5분 자유발언 제주어 부문에서는 전지영(서귀여고) 학생이, 영어부문에서는 김지오(제주제일고)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단체상에 입상한 최우수 1팀과 우수 2팀의 학생과 지도교사에게는 여름방학 기간 중 해외연수의 특전이 부여되며, 의장역 2명, 의원역 6명, 5분 발언역 2명, 특별상 2명에게는 의장상이 수여된다.

신관홍 의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지역사회 현안들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제주의 미래다 밝다”며 “이번 경연대회를 계기로 정치가라는 또 하나의 꿈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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