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영화관
주말 영화관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7.0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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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입니다

이창재 감독
故노무현 출연
12세 관람가, 109분

국회의원, 시장 선거 등 출마하는 선거마다 번번이 낙선했던 만년 꼴찌 후보 노무현이 2002년 대선 당시 대한민국 정당 최초로 도입된 새천년민주당 국민참여경선에 당당히 출사표를 던진다.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 16개 도시에서 치러진 대국민 이벤트. 쟁쟁한 후보들과 엎치락뒤치락하며 제주 경선 3위, 울산 1위, 그리고 광주까지 석권한 노무현이 전국을 뒤흔들기 시작한다.

인카네이트
브래드 페이튼 감독
아론 에크하트, 데이비드 매주즈 출연
15세 관람가, 86분

다른 사람의 잠재의식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엠버’박사. 그는 과학 장비를 동원해 악령이 깃든 자를 돕는 엑소시스트다. 자신을 찾아온 한 여인의 부탁으로 어린 소년을 만나게 된 ‘엠버’. 11살 소년에게 깃든 무언가가 자신의 가족을 앗아간 악령이라고 확신하고, ‘그것’을 빼내기 위해 아이의 잠재의식에 들어가는데 이제 그의 목숨까지 위험하다.

캐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없다

요아킴 뢰닝 등 감독
조니 뎁, 하비에르 바르뎀 출연
12세 관람가, 129분

전설적인 해적 캡틴 ‘잭 스패로우’의 눈 앞에 죽음마저 집어삼킨 바다의 학살자 ‘살라자르’가 복수를 위해 찾아온다. 둘 사이에 숨겨진 엄청난 비밀. 잭은 자신과 동료들의 죽음에 맞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시작하는데. 지금, 모든 것을 압도할 거대한 전투가 펼쳐진다.
 
 

고려 아리랑:천산의 디바

김소영 감독
방 타마라, 이함덕 출연
전체관람가, 다큐, 96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즈스탄, 모스크바. 세계 곳곳으로 흩어진 이들에게 ‘고려극장’이 찾아오는 날은 유일한 잔칫날이었다. 잃어버린 가족을 다시 만난 듯, 그렇게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다. 러시아인 어머니, 고려인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사랑 받았던 ‘방 타마라’, 100여 가지의 배역을 소화했던 무대의 여왕 ‘이함덕’, 시베리아 벌판을 무대 삼아 위로의 무대를 선사했던 두 디바의 경이로운 삶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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