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카카오, 대중교통 개편노선 검색서비스 업무협약
제주도-카카오, 대중교통 개편노선 검색서비스 업무협약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7.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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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주식회사 카카오는 25일 제주교통혁신 종합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중교통 편의 증진 및 정책홍보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대중교통체계 전면 개편으로 버스노선이 완전히 달라져 개편초기에 이용객 혼란이 예상됨에 따라, 포털사이트를 활용한 검색서비스를 사전에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카카오는 교통체계 개편 이전에 개편된 노선을 적용한 최단거리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편 후에는 변경되는 버스정보에 대한 신속한 서비스를 반영하게 된다. 또 제주도의 주요 정책을 다음지도 내에서 연 2회 홍보한다.

제주도는 대중교통 체계 개편 홍보책자 및 각종 홍보물 제작시 카카오 브랜드 홍보영역을 제공하고, 버스 승차대 BIT시스템 및 버스 내·외부에 도정홍보 시 한시적으로 함께 홍보해 주게 된다.

제주도는 개편 버스노선 검색서비스 제공과는 별도로 버스노선도와 학생용 포켓북을 제작하여 배포하고, 시행초기에 모범운전자회 등 교통봉사단체 등과 자치경찰단의 협조를 받아 교통흐름과 안내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통상황실 운영과 120콜센터에 별도 창구를 마련해 도민 불편사항을 접수, 즉각 대처해 나가는 한편 상시모니터링을 통해 노선조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유기적으로 조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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