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딩그룹, 제주신화월드에 1억달러 추가 투자
란딩그룹, 제주신화월드에 1억달러 추가 투자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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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투자금 1조2100억 돌파…올 하반기 1차 개장 ‘속도’

란딩그룹이 제주신화월드에 1억 달러를 추가 투자했다.

람정제주개발(주)은 모그룹인 홍콩 상장법인 란딩인터내셔널로부터 1억 달러(1200억 원)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완료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란딩인터내셔널이 제주신화월드의 개발 및 운영을 위해 람정제주개발에 투자한 금액은 1조2100여억 원으로 늘었다.

이처럼 계획된 투자금 조달이 원활히 이뤄지면서 제주신화월드의 올 하반기 1차 개장을 위한 공사는 물론 2019년 초 완전 개장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까지 제주신화월드의 공정은 A지구 호텔의 경우 60%선, 테마파크는 75%선에 달하고 있다.

제주신화월드는 올 4분기에 호텔 1300여실을 비롯해 테마파크 7개존 가운데 3개존, 카지노, MICE, 쇼핑시설, 다이닝시설 등을 개장할 계획이다. 344실 규모의 ‘서머셋 제주신화월드’는 지난달 25일 개장해 운영 중에 있다.

람정제주개발은 본격적인 시설 개장을 앞두고 신규와 경력 사원 2100여명을 올 연말까지 채용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임택빈 람정제주개발 수석부사장은 “이번 란딩인터내셔널의 제주신화월드에 대한 추가 투자는 올 하반기 1차 개장에 대한 그룹 차원의 확실한 의지를 보이고, 완전 개장에 따른 후속 공사의 조속한 착공에도 아무런 걸림돌이 없음을 확인시켜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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