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산업 혁명 과학세계 체험해볼까
새로운 산업 혁명 과학세계 체험해볼까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7.0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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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제주과학축전 26~28일 애향운동장
저학년 놀이터, 학부모·유아층 체험부스 운영

온 가족이 신기한 과학의 세계에 빠져보는 제18회 제주과학축전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제주애향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회장 고용철)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과학으로 실현하는 새로운 제주’를 주제로 내걸었다.

부스는 미래의 식량, 미래의 에너지 등 올해 주제를 담아낸 ‘주제마을’과 가족들이 운영하는 ‘행복마을’, 기업체나 연구소가 진행하는 ‘첨단마을’, 유아들을 위한 ‘융합마을’, 학교 과학동아리 아이들이 주인장인 ‘희망마을’, 학교 환경동아리가 진행하는 ‘환경페스티벌‘ 등 모두 6가지다.

우선, 주제마을에는 올해 축전의 주제인  ‘과학으로 실현하는 새로운 제주’를 구현하기 위해 곤충 식량, 풍력에너지, 전기자동차, 3D프린터 모델링 및 출력, 아두이노 무드등 제작, 창업 아이템 체험 등 총 11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 미래의 모습과 새로운 산업 혁명의 방향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예년과 달리, 이번 주제마을에는 자녀들이 축제에 참가하는 동안 자칫 무료할 수 있는 학부모들을 위해 ‘친환경 찜질팩 만들기’ ‘세상에서 하나뿐인 컵 만들기’ 등 관람객 체험형 부스를 늘렸다.

도내 초·중·고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운영하는 희망마을에는 67개의 프로그램이, 환경동아리 학생들이 진행하는 환경페스티벌에는 20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재미있는 공작활동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다.

첨단마을 트랙에는 도내·외 24개 과학 관련 기관이 참가해 연구성과물을 전시하고, 첨단 과학기술이 반영된 과학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기존 과학축전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과학놀이터를 운영한다. 어린이들은 모형 전기자동차 시승체험, 무빙라이더, 창의블럭놀이, 무중력체험, 창의모래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와함께 가족이 함께 과학상자를 이용해 구조물을 만드는 가족과학경연대회가 27일과 28일 오전 11시에 열리고, 과학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26일 오후 2시 애향운동장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또,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협업하여 과제를 해결하는 과학동아리경연대회가 27일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제주과학축전은 이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참가한 중·고등학생들에게는 도교육청에서 창의적 체험활동 확인서를 발급해 준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 홈페이지(www.jysc.or.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제주과학축전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전국 15개 시도의 과학축전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매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문의=064-710-0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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