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 본격…24일 위촉장 수여식 및 전체회의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심의를 담당할 ‘제3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이 본격 시작됏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전 도청 회의실에서 2017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사업변경 심의를 위한 ‘제3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원희룡 제주지사는 읍면동 지역회의 위원장 11명을 위원회 신규위원으로 추가 위촉했다.
도는 내년 주민참여예산 규모를 올해보다 17.6%(30억원) 증가한 200억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내달 말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접수 중이다.
신청된 사업은 각 읍면동 지역회의와 행정시별 조정협의회, 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올해 10월 최종 사업을 확정하게 된다.
원 지사는 “주민참여예산이 내실 있게 쓰이도록 많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활발한 논의를 통해 주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곳에 예산이 사용될 수 있도록 중추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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