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해외대학 교사 복수학위 취득자 5명 배출
제주대, 해외대학 교사 복수학위 취득자 5명 배출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7.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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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글로벌교원양성거점대학사업단(단장 오홍식, 이하 GTU사업단)은 해외에 파견한  학생 5명이 미국 보이시주립대학교 복수학위 및 교사자격증 취득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GTU사업단은 지난 2015년 봄 학기와 가을 학기에 사범대학과 교육대학 학생들을 미국 보이시주립대학에 파견했다. 파견한 학생들은 2년 동안 보이시주립대의 교육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쳐 이달 6일에 학위와 미국 아이다호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
 
오홍식 단장은 “제주대 교육대학과 사범대학 학생들의 글로벌-다문화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미국 복수학위 취득 프로그램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보이시대에서 초등교육 수학을 전공한 양지은씨(교육대학 초등수학교육전공)는 “제주도라는 우물 안에서 다수로서의 삶을 살다가 미국이라는 넓은 바다에서 소수로서의 생활은 값진 경험이 됐다”며 “복수학위를 취득하면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미국 현지 교수와 동료의 도움으로 잘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초등 국어교육을 전공한 김아형씨(교육대학 초등영어교육전공)는 “미국에서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됐기 때문에 앞으로의 미래도 즐겁게 생활하면서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현지에 취업할 계획을 전했다.

이번에 미국 대학 학위와 교사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은 전원 제주대에서도 학위를 받게 돼 국내에서도 교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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