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피서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개장준비에 나선다.
22일 제주시에 따르면 해수욕장 개장시기 동안 인명사고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해수욕장 민간안전요원 및 보건요원 채용에 들어갔다.
우선 이달 말까지 해수욕장 민간안전요원 및 보건요원 146명(안전요원 139명, 보건요원 7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다음달 중 민간안전요원 및 보건요원들에게 사전교육을 실시한 뒤 개장시기에 맞춰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해수욕장 주변 시설 정비도 한창이다.
제주시는 이달 말까지 예산 5억원을 투입해 해수욕장 내 종합상황실과 화장실, 편의시설물 등 해수욕장 편의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야간에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피서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함덕 해수욕장 파제벽에 야간 경관조명시설 등을 보강, 제주시 해수욕장이 여름철 야간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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