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국내․외 관광객들 편의제공 및 업소 자체 위생관리를 통한 위생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8월까지 관내 이용업(164), 미용업(1,427) 총 1591개소에 대한 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서비스 수준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 제13조에 따라 실시되며, 평가한 결과에 따라 최우수업소(녹색등급), 우수업소(황색등급), 일반관리업소(백색등급) 3등급으로 구분·관리하게 된다.
위생업소에 대한 평가업무는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위생 관련단체로부터 공중위생에 전문지식이 있는 자를 추천받아 평가요원 18명을 선정하고, 이들에게 평가요령 등 교육을 사전에 실시한 후 업소를 직접 방문 조사 평가한다.
평가결과는 제주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게시되며 최우수업소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위생 점검 면제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서비스 수준이 미흡한 일반관리 대상 업소는 위생 점검이 강화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는 숙박업, 세탁업, 목욕장업 973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최우수 업소 253개소, 우수업소 371개소, 일반관리 349업소 개소를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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