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서귀포중학교 삼거리~삼진탕 50m 구간에 인도 설치로 학생들의 등굣길 보행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 구간은 황색 점선으로만 차도와 인도가 구분되면서 인근 주유소를 이용하는 차량으로 인해 보행자 사고 위험이 높은 상태다.
서귀포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해당 주유소와 협의해 차량 진․출입로를 입구와 출구로 구분하고 면적도 최소한으로 줄이는 한편 그 사이에는 인도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달 초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공사를 발주해 7월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학생들 통학로 환경 개선으로 안전한 등굣길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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