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고품질 감귤 안정생산을 위해 감귤원 타이벡(토양피복자재)과 재해예방용 난방기 신청물량을 전량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예산 49억2500만원을 올해 1회 추경예산에 전부 반영하기로 했다.
타이벡은 당초 예산에 확보된 사업량인 184㏊ 보다 95㏊가 추가로 신청돼 10억1500만원을 편성했다. 또 재해예방용 난방기는 당초 487대보다 추가로 1003대가 신청돼 39억1000만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제주도는 추경예산이 확보되면 보조금 심의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확정하고 적기에 사업이 완료돼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경우 타이벡 재배 감귤은 최근 2년간 지원된 물량을 포함해 총 506㏊에 1만7000t이 생산돼 고품질 감귤 안정생산과 가격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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