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 개장을 앞두고 대규모 공개채용 행사가 마련된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일자리창출위원회(위원장 원희룡·양원찬)에 따르면 제주도 사상 최대 규모의 채용을 기획하고 있는 제주신화월드에서 25일과 26일 양일간 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대규모 신규직원 채용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제주지역 채용행사에 이어 내달 7일 부산(부산상공회의소 회관), 9일~11일 서울(JBK컨벤션홀)에서 순회 채용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1차 개장을 앞두고 있는 제주신화월드는 호텔과 카지노, 테마파크, 경영지원 분야에서 근무할 신입사원 126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채용분야는 ▲호텔 객실운영·관리 및 식음운영·조리 ▲카지노 오퍼레이션·재무·회계·마케팅 ▲테마파크 파크운영·리테일운영·식음운영·엔터테인먼트 ▲경영지원분야 인사·재무·구매·전산 등이다.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이력서를 지참하고 방문하면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다.

한편 제주신화월드를 운영하는 람정제주개발(주)은 오는 2019년 완전 개장시까지 5000명을 이상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며, 이중 도민 4000명 이상을 고용해 투자유치 승인조건인 도민 우선고용 80%를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승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