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12일 상습적으로 가족을 폭행한 L씨(41,서귀포시)에 대해 폭력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께 자신의 집에 술에 취한 채 들어가 자고있던 아들들(11,8)을 깨워 폭행하는 등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
L씨는 또 지난달 31일 자신의 집 앞에 주차해둔 아버지(61)의 화물차문짝 등을 부수고 욕설을 하며 행패를 부린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