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985만달러...전년대비 20.7%↑
제주지역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21일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도내 985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7% 증가했다.
이로써 제주지역 수출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증가율도 2월 1.6%에서 3월 9.6%, 4월 20.7%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1~4월 누적 수출액(4335만7000 달러) 역시 지난해 동기 대비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수출은 공산품과 농수산물 모두 호조를 보였다. 지난달 모노리식집적회로 수출액은 지난해 4월 대비 100.1% 증가한 416만7000 달러를 기록했다. 농수산물 수출은 소라(36.2%). 녹차(696%), 생수(6.3%), 염장해삼(207.3%), 백합(569.9%), 넙치(1.6%) 등 주요 1차산품의 호조로 전년대비 19.6% 증가했다.
반면에 제주지역 수입은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지난달 수입액은 3175만3000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줄었다. 그러나 수입 감소세는 지난달(41.5%)에 비해 크게 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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