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도로표지판 일제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명 변경, 노선오류 및 영문표기 오기, 훼손 표지판을 보수하기 위한 것으로 동․서부, 동지역으로 나눠 3개 정비 업체를 선정, 신속하게 정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전수조사 결과 도로표지판 53건이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31건을 정비를 완료했고, 나머지 22건은 오는 6월 말 이전에 정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에 발주된 도로표지판 정비공사가 마무리되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차량 운행 안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 관내에 설치된 표지판은 지방도 613건, 시도 108건, 군도 및 농어촌도로 361건 등 모두 1082건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