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한전 제주본부,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협업체계 구축
‘카폰프리아일랜드 2030(CFI 2030)’ 프로젝트와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항과 연계해 제주도와 한전 제주본부가 머리를 맞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새정부 출범을 맞아 한전 제주본부와 워크숍을 갖고 대통령 공약사항과 연계한 국가정책과제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협력과제로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산업 지원을 위해 정부에서 조성 운영 중인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따른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ESS(에너지저장장치) 구축을 제시했다.
또 행원에코타운 내 AMI 연계를 위한 소비전력 데이터 제공, 전기차 충전인프라 설치사업 규제완화 및 정보 공개, ‘CFI 2030’ 국가법정계획(제8차 국가전력수급기본계획) 반영 공조 등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한전 제주본부는 세계표준 EV 충전인프라 구축, 국내 최초 지능형 전기차 주차빌딩 구축, 스마트그리드 플랫폼 개발, 신재생 연계 공동사용 변전소 건설, 제주 AMI 설치 및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 등을 포함한 CFI 구축 10대 중점 사업추진을 제시했다.
아울러 제주도는 한전 제주본부와 ‘CFI 2030’ 정책의 활성화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규제완화, 인센티브 제도 도입, 신재생에너지사업 인허가 일괄처리 등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전기차와 신재생 에너지산업에 대규모 민간투자 사업 유치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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