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행사
제9회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행사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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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개막 11일간 행사 다채
초청공연·토크콘서트 등 마련

‘건강 수명 바꾸는 힐링의 숲 사려니 숲’을 테마로 한 제9회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행사가 오는 27일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남조로 붉은오름입구에 위치한 사려니숲에서 11일간 펼쳐진다. 지난해보다 행사기간을 4일 단축한 대신 숲속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 등을 대폭 확대했다.

우선 27일 첫날에는 붉은오름 입구 특설무대에서 가수 신형원, 범스, 김수환, 이현지, 최진원 등의 초청공연이 펼쳐진다. 또 방송인 허수경씨의 토크 콘서트가 6월4일 열린다.

이와 함께 주말마다 숲속의 유치원, 숲속에서 듣는 인문학을 비롯해 클라리넷·오카리나·색소폰 등 숲과 어울리는 다양한 악기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행사기간에는 휴식년제로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물찻오름 탐방이 제한적으로 이뤄진다. 물찻오름 탐방은 오름 입구에 오후 1시까지 도착한 탐방객으로 제한한다. 주말에는 조류와 삼림분야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전문가 탐방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 외에 올해 행사에는 그동안 월든삼거리에서 남원읍 한남리까지의 사려니숲 코스에 목장길 코스를 추가, 숲길과 함께 제주의 목장, 들판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탐방객들을 위한 에코화분 만들기, 추억남기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사려니숲’을 주제로 한 SNS 사진 공모전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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