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있는 삶을 위한 회복탄력성 키우기
자신 있는 삶을 위한 회복탄력성 키우기
  • 장한별
  • 승인 2017.0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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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속에서 일어설 수 있는 힘
누구나 힘든 일 있게 마련
실패 굴하지 않는 도전 정신 중요

회복탄력성은 우리 마음의 근육
훈련하면 키울 수 있어
긍정과 감사 마인드, 강점 찾기 등

 

매년 5월은 돌아온다. 하지만 2017년의 5월은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을 품게 하였다.

물론 대통령 한 사람이 새롭게 뽑혔다고, 어제까지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일이 바로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취업난에 허덕이는 20대가 갑자기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은 아니겠지만 국민들의 마음에 희망의 불씨가 자리 잡았다.

이러한 국민의 희망의 불씨가 꺼지지 않고 활활 타오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은 하는 것이 새로운 정부가 해줘야 할 몫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이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도 한번 만 더 자신의 자리에서 어려움 속에서 다시 일어 설 수 있다는 자신의 회복탄력성을 믿고 도전을 위해 한걸음 나서야 할 때다.

회복탄력성 또는 레질리언스(Resilience)는 자신에게 닥친 역경과 어려움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서 역경을 이겨내는 추진력 같은 마음의 힘을 말한다. 행복한 일도 많지만 살면서 힘든 일, 슬픈 일, 가슴 아픈 일 누구나 힘들고 불행한 시기가 있다.

실직을 하고, 하던 사업이 잘 안되고, 빚을 지거나, 학생들은 시험에 떨어지는 등의 불행 속에서도 일어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좌절하고 포기하게 된다.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은 ‘실패는 성공을 위한 밑거름’이라 여기고, 그만 두는 것보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살피고, 더 나은 방법을 찾아서 시도해보려 한다. 실제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많은 실패를 했지만, 그 실패에 굴하지 않고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비전을 향해 끊임없이 될 때까지 해나가는 힘이 강하다.

우리나라에도 방문했던 호주 출신의 닉 부이치치(Nick Vujicic)는 태어날 때부터 팔다리가 없다. 하지만 지금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동기부여 강사이며, 결혼하여 2명의 아이가 있는 가장이기도 하다.

닉 부이치치는 자신의 신체적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낚시·골프·수영 등을 즐기고, 발가락을 이용하여 글도 쓰고, 컴퓨터도 이용한다. 그는 자신의 상태를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정상인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는 회복탄력성이 높은 한 사례다.

회복탄력성은 마음의 근육이다. 몸의 근육도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이 원하는 근육부위에 계속 자극하는 것처럼 마음의 근육인 회복탄력성도 반복적으로 훈련시키면 충분히 키울 수 있다.

회복탄력성이 단단하면 단단할수록 어떠한 어려움과 역경이 닥쳐도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상처받고 떨어진 자존감을 올리는 일이다.

첫 번째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먼저 긍정적이 될 수 있도록 긍정을 습관화해야 한다. 부정적인 사람은 무슨 일이 있으면 좋지 않은 결과를 먼저 생각하고 부정적인 말을 먼저 한다. 긍정적인 단어를 매일 외치거나,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사람들과 가까이 하게 되면 그 플러스 에너지가 자신에게도 스며들게 된다.

두 번째는 자신의 삶에서 실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 속에서 자신만의 강점을 찾아내는 것이 필요하다. 강점을 갖게 되면 어떤 일을 하게 되어도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게 된다. 강점을 모른다면 자신에 대해 분석하고 주변의 도움을 받아서 찾아내야 한다. 자신을 도와 줄 수 있는 가족, 조직의 리더 또는 멘토를 통해서 제대로 된 비전을 세우고, 남이 보는 나의 모습 속에서 자신의 강점을 찾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단순히 직장이 아닌 자신만의 평생 직업을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매일 감사하는 대상, 또는 감사할 수 있는 사건들을 정해서 표현해보는 것이다. 물론 평소에 해보지 않아서 어색하고 불편할 수도 있다. 우리가 어렸을 적 젓가락질을 배울 때 처음에는 불편하고 잘되지 않는데 계속 반복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젓가락질을 하게 된다.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행동은 지금까지 해보는 것이 어색해서, 또는 해봐야 되겠어라는 자기 불신 때문에 하지 않은 일들에 도전하는 것이다. 새 정부가 하루하루 전과 다름을 보여주는 것처럼 우리 개인 한 사람도 매일매일 바뀌어가는 모습을 보인다면 회복탄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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