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도로주행 농기계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등화장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서귀포시를 이를 위해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등화장치 공급업체를 선정했으며, 희망하는 농가에 등화장치 350개를 무상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트랙터, 경운기 등 도로주행 농업기계를 소유하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으로 농업기계 1대당 등화장치 1개(10만원 범위내)를 지원한다.
등화장치 부착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30일까지 서귀포시에서 선정한 등화장치 공급업체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리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시 관계자는 “동력경운기 및 농업용 트랙터의 경우 야간에 식별이 잘 안 되고, 조명시설 등이 없는 농로 주행 시 사고로 이어지기 쉬운 만큼 이번에 빠짐없이 부착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